자케로니 전 日 대표팀 감독

아랍에미리트 사령탑 취임

알베르토 자케로니(64·이탈리아)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UAE축구협회는 17일 자케로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UAE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팀을 이끌었던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이 월드컵 본선이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자 자케로니 감독을 대체자로 선택했다. UAE는 최종예선 B조 4위로 본선행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자케로니 감독은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 세리에A 명문 클럽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2010년에는 일본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로 부진한 뒤 사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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