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종목 경기단체상 전남도장애인배구협회

제1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폐막

우수종목 경기단체상 전남도장애인배구협회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은 정성만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줄다리기 입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사랑해요! 희망해남, 함께가요! 행복전남’ 구호 아래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

이번 대회 우수종목 경기단체상은 전남도장애인배구협회, 감투상은 나주시, 화합상은 해남군, 응원상 여수시, 질서상 순천시, 줄다리기 1위 나주시, 2위 해남군, 3위 강진군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등 5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 디스크골프, 커롤링, 후크볼, 스포츠스태킹 등 6개 체험종목으로 구성된 총 11개 종목에 1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에서 열전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줄다리기와 뉴 스포츠 5종목에 대한 체험공간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해남을 찾은 22개 시군 참가 선수단은 개최지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손님맞이에 만족해 했다.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해남군은 준비 단계부터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 숙박, 음식점 등 장애인선수단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경기장 주변의 시군별로 휴식공간을 배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석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의 협조를 부탁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방식을 확대 운영해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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