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 살면서…”

마을 빈집 턴 60대 구속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남도일보 DB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빈집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송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산구 한 주택 부엌으로 침입해 정모(77·여)씨 소유의 쌀 20kg(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비슷한 기간 20회에 걸쳐 총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혐의로 전과 8범 인 송 씨는 마을 주민들이 빈집을 비운 사이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탄원서와 송 씨의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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