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장흥 정남진에 설치
전라도 정도 1천년인 내년, 전남 장흥에 ‘전라도 천년 기념비’가 세워진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비 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내년 4월 장흥 정남진 전망대 일원에서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가 함께 개최하는 기념행사 장소에 기념비를 설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지난 3월 최문작 전 국제라이온스 광주전남지구 총재가 전라도 천년 가로숫길에 쓰도록 기증한 표지석이 기념비 제작에 활용된다. 용역을 맡은 김현선 디자인연구소는 천년의 기록, 천년의 풍경, 천년의 시간을 담는 디자인 안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전라도의 오랜 역사성과 천년 가로숫길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을 개발해 정도 천년의 의미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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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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