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구이 소스 보급실시
 

완도군은 기존 전복 요리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전복구이 소스 보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전복 취급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복구이 소스 레시피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전복 음식 주문 시 1, 2가지 소스를 함께 상차림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호원대학교 김나형 교수를 초청해 소스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선호 소스 선정,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도음식맛연구회에서 완도 특산품인 유자를 이용해 개발한 4가지 소스인 참깨유자소스, 레몬유자소스, 마늘소스, 겨자유자소스등과 함께 응용소스 만들기 실습했다.

안봉일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전복요리의 풍미를 더해 줄 수 있는 소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복 대중화와 매출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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