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와이트래이드 신축공장 문열어

초남2공단서 헌옷 수선 통해 외국 9개국 수출

500만 달러 달성 등 꾸준한 성장세 이어가

전남 광양시는 최근 ㈜지와이트래이드에서 광양 초남2공단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내·외빈,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지와이트래이드는 2003년 광양읍 덕례리에 광양의류산업을 창립했으며, 헌옷을 수집 후 수선해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13년도 300만달러 수출탑 달성에 이어 1년 만에 500만달러 수출탑 달성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사업장은 부지 5천446㎡, 건축 3천414㎡ 규모이며, ㈜지와이트래이드라는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날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주)지와이트래이드의 광양 초남2공단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와트래이드에서는 쌀 20kg 3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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