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어린이 인형극’ 성황

전남 구례군은 최근 종합사회복지관 섬진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요령·편식예방, 싱겁게 골고루 먹기 영양 교육인 ‘채소나라 콩콩이의 건강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올바른 손 씻기 요령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인지함으로써 편식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한편,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 ‘골고루 먹어요 미로찾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인형극 관람에 참여한 어린이집 한 교사는 “패스트푸드 등에 길들여져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편식예방 인형극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습관 형성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동신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25개소에 영양·위생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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