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지리적표시특산품 홍보

코엑스 푸드위크 2017서

전남 구례군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지리적표시특산품 홍보관에서 구례특산물인 산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수유 생산자 단체인 ‘구례산수유영농조합법인’과 산수유 제품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지리산특용작물재배팜’이 참여해 산수유로 만든 제품을 전시하고 산수유의 효능을 적극 홍보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08년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지리적표시 제15호(임산물)로 구례산수유가 등록된 바 있다.

산수유 마케팅에 지리적표시제를 적극 활용코자 구례산수유영농조합법인과 구례야생화연구소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산수유 지리적표시 마크를 활용한 소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한 컨설팅 중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산수유 생산자 단체가 산수유 포장재에 지리적표시 마크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산수유 원물 포장기술을 표준화하면 산수유 건피 유통구조 개선돼 산수유 판매의 안정적인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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