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종합>무안국제공항 실전같은 생물테러훈련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지난 달 31일 ‘무안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된 훈련이다. <사진>

이날 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폭발물 처리 테러대응반을 비롯해 국립목포검역소, 해군 제3함대 화학지원부대 등 15개 기관 및 업체 70여명이 참가해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에 생물테러용 백색가루가 살포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신원미상의 불순분자가 생물테러용 백색가루를 여객청사 2층에 살포한 것을 가정해 공항보안요원이 최초 발견, 신속한 상황전파, 생물테러대응반의 긴급출동, 해군 제3함대 화학부대 제독 및 폭로자 후송, 테러범 검거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정상국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동참하는 훈련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공항은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어떠한 형태의 테러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무안
/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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