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 축제 열린다

내달 15일부터, 31일간

제15회 보성차밭 빛축제가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변 일원에서 다음달 1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14일까지 31일간 겨울밤을 찬란한 희망의 불빛으로 아름답게 수놓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빛축제를 조명과 빛 조형물, 레이저쇼, 주말공연 등을 한층 업그레드해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 유료화를 시도한다.

입장료는‘지역사랑상품권’3천원, 5천원권을 발행해 관광객에게 되돌려 준다.

보성군민과 타지역 만7세~18세·65세이상·단체·군인(직업군인은 제외)은 3천원권 상품권을 구입해야 하고, 타지역 만19세 이상은 5천원권을 구입해야 축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보성지역 모든 상가에서 사용이 가능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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