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사과향 가득한 옥과 샛터농장 팜파티 성황

전남 곡성군은 최근 농촌직거래 활성화 일환으로 옥과면 소재 소룡마을 샛터농장에서 도시소비자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감사파티로 열렸으며, 매년 2~3월경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소비자들의 사과따기 체험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보물찾기와 서바이벌 게임으로 화합의 시간을 갖고 광주시립합창단 유정석 테너가 들여준 가곡으로 농촌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팜파티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단순한 농장체험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건강한 농산물과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여유롭게 농촌을 즐기며, 질 좋고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구입 할 수 있는 팜파티가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