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권세도 교수 ‘아시아문화경제대상’ 수상

제24회 아시아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서

권세도<사진 가운데> 조선대학교 법대 초빙교수가 아시아문화경제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사)아시아경제문화진흥원(이사장 강성재) 주최로 열린 제24회 아시아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날 국내에서는 권 교수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백재현 국회의원, 가수 유지나, 배우 공명 등이, 외국에서는 요네무라 코이치 마이니찌신문 서울지국장, 리잰 상해사동투자관리공사 회장, 찐룽훠이 상해우신그룹 회장, 왕찡삥 산둥상도투자공사 회장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여수시 오천동 출신으로 여수북초, 여수중, 여수고를 거쳐 조선대 법대, 연세대 대학원(석사),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퇴임한 뒤 여수에서 활동하며 조선대 법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0여 나라와 교류를 하고 있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의 최대 잔치다.

특히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해 정보교환과 친선교류, 경제협력 등을 통해 이해와 화합을 다지고 국가 간의 우호증대와 문화협력을 통한 동반자 관계 형성의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강성재 이사장은 “권 교수는 진흥원의 자문위원으로서 오랫동안 진흥원에 발전에 노력했으며, 특히 사회봉사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며 선정배경을 밝혔다.

20년 넘게 아시아 각국 간 문화교류협력 및 관계개선에 힘써온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이낙연(국무총리)·정운찬(전 국무총리)·조한규(전 세계일보사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 민간 아시아문화단체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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