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APBC 한국 야구 결승 진출, 결승전 TQB 야구 경우의 수

한국 대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2차전, 이정후 적시타 1-0 승

이정후의 적시타가 한국 야구 대표팀을 결승 진출에 먼저 올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2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6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APBC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차전 대만전에서 0대0 균형을 깨고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월 1타점 3루타로 1득점 하면서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APBC 결승에 먼저 선착, 상대팀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 16일 일본과 접전끝에 연장 승부치기에서 7대8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대만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함에 따라 이젠 일본이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대만과 승리하거나 비긴다면 무조건 결승에 올라, 선착한 한국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된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TQB 방식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이닝당 득점률과 이닝당 실점률의 차이가 큰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는 계산법이다.  

이미 한국은 TQB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 결승전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대만에게 패하면 결승행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8일 일본 대만전은 선공이어서 9회 이후 2사후 1점차 끝내기 패배를 당한다면 2위를 지킬 수 있다.

나머지 조건의 패배는 3위로 탈락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