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장흥 일대 누빈다”

21일 장흥토요시장·편백숲우드랜드

총 4팀 참여 동반자 포함 13명 주자 달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흥에서도 성화봉송 행렬이 이어진다.

21일 오전 10시 20분 토요시장에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은 총 4팀이 참여하며 동반자 포함 13명의 주자가 달릴 예정이다.

코스는 장흥토요시장~장흥교 구간, 편백숲 우드랜드 구간으로 나뉘었다.

성화봉송 주자는 일본에서 시집와 7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하시모토 지에코 씨,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원 10명, 지체장애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흥군청에 재직중인 염혜진 주무관, 축구 꿈나무 장흥중학교 양인혁 선수 등이다.

첫 주자는 21일 10시 김성 장흥군수로부터 성화를 인계받아 도착지점인 편백숲 우드랜드까지 릴레이로 성화봉송을 이어간다.

지난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국내로 들어와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전국(2,018km)을 달린다.

장흥군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성화 봉송에 많은 군민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성화봉송이 이어지는 동안 토요시장~장흥교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니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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