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일손 부족 농가 찾아 일손돕기 추진

봉사의 소중한 땀방울이 농가에 활력 불어넣어 전남 구례군은 최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하 500여 명의 공직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식과 점심, 작업도구 등을 직접 준비했다.

농가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다해 일손을 거들며 농민들의 소중한 땀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군에서는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군청과 읍·면에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현재 24개 부서 504명이 참여해 29ha의 감과 산수유를 수확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