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꿈드림’ 안전요원 자격 과정 운영

전남 신안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안좌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자격과정’을 운영해 30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안전연합 강사를 초청해 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위기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CPR’ 외 2종의 이론, 실습, 평가 순으로 이뤄졌으며,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과정을 모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다.

안전요원 자격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박모(16·여) 학생은 “내 앞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안절부절 못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줄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인명구조·응급처치로 타인을 도울 수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상담, 학습, 체험, 견학, 진로, 건강 등 학업중단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학교밖지원센터 061-240-8702로 문의 하면 된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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