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별헤는 밤 ‘광양 별빛 야경투어’운영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운영

와인동굴·느랭이골 등 구성

전남 광양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광양 별빛 야경투어’를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경투어는 광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광양와인동굴, 구봉산 전망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되며, 토요일 4회, 성탄 휴일 2회 등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탑승은 오후2시 중마관광안내소, 오후 2시 50분 순천역, 오후 3시 20분 광양터미널에서 할 수 있다.

야경투어 코스중 하나인 광양와인동굴은 미디어파사드로 동굴 속 빛의 터널로 불빛 경치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장소이며,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은 광양만의 멋진 야경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졌다.

또 문화체육부 주관 야간명소 BEST 30에 선정된 ‘비밀의 숲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즐기는 형형색색 LED불빛은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별빛 야경투어는 1회당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 사전예약은 시청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전화예약은 대한고속관광여행사(061-761-2000)로 할 수 있다. 다만, 예매 없이 현장 탑승도 할 수 있으나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만 가능하다.

버스 이용 요금은 성인 3천원, 경로·학생 2천원, 장애인·미취학 아동은 1천원이며, 와인동굴 입장료 3천원과 느랭이골 입장료 5천원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지난 여름철에 운영한 선샤인 야경투어가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별빛 야경투어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가족·연인과 함께 별헤는 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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