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광주 1천224가구·전남 5천577가구 공급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4천94가구 ‘관심’
 

12월 광주·전남지역에서 아파트 6천80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금융규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 건설사들이 올해안에 분양을 마무리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중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산구 운남동 운남진아리채리버힐즈 462가구 등 1천224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전남지역은 순천시 해룡면 순천신대지구에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4천94가구를 공급한다. 또 무안군 일로읍에서 오룡에듀포레푸르지오 1천531가구가 분양한다. 12월 전남지역에서만 5천577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내년부터 중도금대출 요건 강화와 신 DTI 적용 등 금융규제가 본격화 된다”며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분양을 마무리하려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말 현재 광주지역 미분양주택은 781가구, 전남은 72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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