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협의회 전환…도시간 동반성장 토대 마련

구충곤 화순군수, 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연임

법정협의회 전환…도시간 동반성장 토대 마련
 

전남 화순군은 구충곤<사진> 화순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고 29일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28일 충남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8대 회장에 선출돼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구 군수는 7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6월 협의회를 법정협의회로 전환하고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13개 회원도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차기 개최 도시 확정,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보유한 국내 13개 자치단체가 세계 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창립됐다.

회원 도시는 화순군을 비롯해 경주시, 공주시, 안동시, 수원시, 종로구, 성북구, 익산시, 부여군, 강화군, 합천군, 경기도 광주시, 고창군 등이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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