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R&D로 국가 안보 기여”

GIST, 내일 제1회 국제 안보과학기술 워크숍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방위사업청 등 참석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는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국내 및 폴란드, 베트남, 필리핀의 R&D 전문가, 그리고 산업체가 함께 참석하는 ‘제1회 국제 안보과학기술 워크숍(1st International Workshop on Security Science & Technology)’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김경진 국회의원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GIST의 공동 주최로 6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동안 GIST 행정동(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 정종제 재난관리실장이 축사를 하고 공군사관학교장을 역임한 김형철 청주대 객원교수가 ‘안보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방, 재난, 그리고 치안을 아우르는 ‘포괄 안보’와 관련된 핵심 정부기관들이 R&D 현황을 공유하고, 안보과학기술 R&D의 국제 협력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2부에서는 지난 7월 GIST­안보과학기술센터와 MoU를 체결한 폴란드 바르샤바공대 국방안보연구센터(Defence & Security Research Center)의 Robert Glecbocki 교수와 Krzysztof Kulpa 교수가 폴란드와 유럽의 안보과학기술 현황을 각각 발표하고, 베트남 국립레이저기술센터의 Nguyen Phuong Dong 박사와 필리핀 대학 딜리만 국립물리연구원의 Arnel Salvador 교수, GIST 이기훈 교수가 각국의 안보과학기술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방위사업청 전자전특화연구센터의 센터장 GIST 김기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보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연구협력 필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 김성규 과장, 국방기술품질원 전력지원체계연구개발실 김경환 실장이 Robert Glecbocki 교수, Krzysztof Kulpa 교수, 그리고 이기훈 교수와 함께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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