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지역 당원 결속 강화 ‘총력’

내년 지방선거 대비…단합대회 잇단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광주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 결속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각 지역위원회별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 동남(갑)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프라도호텔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핵심당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제 마지막 촛불혁명의 대미는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새로운 남구, 새로운 광주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캘리그래퍼 석산 진성영 작가가 ‘2018년 승리! 강력한 지방분권국’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같은날 광산구 수완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광산구(을)지역위원회가 혁신 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370여 당원들과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강기정 전 국회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광주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산을지역위는 지역위원회 혁신TF팀이 마련한 혁신안을 바탕으로 혁신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인화 광산을지역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승리에 취해 있으면 박근혜 정부를 태운 촛불민심이 우리 민주당 정부로 순식간에 옮겨 붙을 것”이라며 “마을 곳곳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당원 결속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지역위원회별 단회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면서 “내년 지방 선거 승리는 미래 광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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