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니커즈 대박, 평창 온라인 스토어 사전 예약

'예약주문 12만켤레 넘었다' 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드 이어 히트 상품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에 이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가 제2의 평창 돌풍을 일으켰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와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달 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주일간 온라인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했던 물량 5만 켤레보다 훨씬 많은 12만켤레를 훌쩍 뛰어넘는 주문이 몰렸다.

사진=평창 온라인스토어 캡처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평창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평창 스니커즈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마감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준비 물량인 5만켤레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사전예약이 이어져 오후 3시 8만5000켤레, 6시 현재 12만켤레를 돌파했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평창 롱패딩의 후속작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롯데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취지에 따라 천연 소가죽 소재 신발(사이즈 220㎜~280㎜)을 5만원에 선보인다고 공약했다.

평창 롱패딩의 수량이 부족해 아쉬움을 호소한 소비자들이 많았던 만큼 1인당 2켤레까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고, 학생증을 소지한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평창 스니커즈가 롱패딩을 뛰어넘는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제조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성통상이 롱패딩 제조사로 관심을 받은 직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앰부시 마케팅 경고 조치를 받은 만큼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앰부시 마케팅은 올림픽과 관련해 합법적으로 계약된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이 해당 대회와 직·간접적으로 연계해 펼치는 비합법적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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