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주말 날씨, 전국 눈 비 내리며 평년기온 회복, 다음 주 본격 한파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내일(10일) 전국의 날씨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중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당분간 약한 기압골의 주기적인 영향으로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기온의 변화 폭도 클 것으로 예측된다. 

내일(10일)은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다음주 11일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고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0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부산 5도 △대구 -1도 △광주 3도 △강릉 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부산 12도 △대구 10도 △광주 10도 △강릉 1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9일 밤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맞게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