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감독·박다솔·고하림으로 구성

순천시청, 여자 유도팀 창단

김양호 감독·박다솔·고하림으로 구성

연계육성 강화…전국체전 경기력 향상 도모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이 9일 순천 엘리시아 웨딩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홍식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양호 감독,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시장 조충훈)은 유도종목 활성화 및 지역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9일 순천 엘리시아 웨딩컨벤션에서 ‘순천시청 여자 유도팀’을 창단했다.

창단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홍식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김진도 대한유도회장, 임종안 전남유도회장을 비롯한 순천시 체육임원 및 유도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단한 순천시청 여자 유도팀은 김양호 감독과 박다솔(-52㎏), 고하림(-48㎏) 선수로 구성됐고, 2018년 3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해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박다솔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고하림 선수도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천시청 유도팀은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순천시청 유도팀 창단으로 전남은 매회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을 하고 있는 고등부선수단의 안정적 연계 육성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다방면으로 전남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김홍식 전남도체육회장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유도인들의 염원인 여자실업팀 창단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순천시청팀 창단으로 전남 유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고, 지속적으로 학교팀 등 팀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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