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나가 동급생 폭행
타지로 취업실습을 나가 같은학교 학생을 폭행한 전남의 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입건됐다.
13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1시께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서 전남 모 특성화고 학생 A군 등 3명이 같은 학교 B 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B 과 학교생활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편의점에서 폭행한 뒤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B군을 다시 불러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A군 등 3명에 대해 출석정지 5일의 징계를 내렸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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