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도 투자유치분야’ 4년연속 최우수상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거뒀다는 평가

전남 영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투자유치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투자유치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역점과제로 삼고 과감한 기업유치 전략을 펼친 결과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천54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전남도 투자유치분야 종합평가는 순수투자유치실적(60점), 투자유치 여건조성(20점), 투자유치 일반행정(20점) 등 서면평가와 현장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대마산업단지 활성화는 민선6기 출범 직후부터 가장 강조했던 것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모빌리티 산업과 항공산업 등 발전 잠재력이 큰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꾀하는 한편 올해 29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중 18개사에 1천554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미래전략산업인 e-모빌리티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국내 e-모빌리티 선두주자인 ㈜캠시스 등 대형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관계자는“민선6기 출범 후 멀게만 느껴졌던 대마산단 기업유치가 그간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관계공무원, 아낌없는 투자지원을 해 준 의회,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 군민들의 하나된 노력이 점차 결과물로 나타나 전남도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2018년도에도 대규모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을 통한 유망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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