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6기 도지사 지시사항 이행률 86%

이재영 권한대행, “추진 가능한 사항 조속 완료” 당부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지사 지시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9일 민선6기 도지사 지시사항 이행률이 86%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이재영 권한대행 주재로 2018년 정부합동평가 대비사상 점검을 겸한 보고회를 가진 결과, 지시사항 332건 가운데 286건을 완료해, 이같은 실적을 보였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중인 지시사항 46건 가운데 인구 감소 대응대책, 서민시책 발굴 등 지속적 추진상황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광주·무안 공항 통합 추진, 전기자동차 육성, 나주 에너지시티 조성사업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이 14건, 이밖에 일부 추진 중인 사항이 3건이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민선 6기 동안 추진 가능한 지시사항은 조속히 완료토록 하고, 여건 변화 등으로 조기 완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형 국책사업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민선 6기 이후에도 계속 관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2018년 정부합동평가 2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민선 6기 도정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아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긍지도 드높일 수 있도록 각 실국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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