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앱’도 양대 포털이 지배

카카오페이지·네이버북스 도서 전문기업 제쳐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북스가 예스24, 알라딘 등 도서 전문 기업들을 누르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월 사용자를 확보한 도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사됐다.

20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아이폰 도서 부문에서 국내 월 실사용자(MAU)가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페이지였고, 네이버북스가 2위였다. 뒤이어 예스24 도서 서점, 알라딘 순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네이버가 1위, 카카오페이지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월 실사용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더해 작년 동기보다 80% 증가했다.

아이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네이버 웹툰이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TV(3위), 아프리카 TV(4위), 옥수수(7위) 등 비디오 스트리밍 앱도 상위권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월 30개 이상의 앱을 사용했고, 한국은 이보다 많은 평균 36개의 앱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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