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향고와 함께 ‘빵 나눔 봉사활동’

종합사회복지관에 빵 50세트 전달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 다향고등학교와 함께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6년째 추진 중인 이번 봉사활동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 굽는 날!’을 주제로 다향고 차식품가공실에서 교사와 학생,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총 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븐에 맛있게 구워낸 달콤한 단팥빵과 몸에 좋은 호밀빵 총 50세트를 종이봉투에 예쁘게 포장하고 직접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경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보고 기뻐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보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의 기쁨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따뜻한 인정과 감동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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