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열린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주민주도 마을가꾸기·무더위쉼터 활성화 등 높은 평가

전남 보성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열린혁신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과제인 ‘열린혁신 정부, 서비스 하는 행정’추진에 따른 동력을 확보하고 공공부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혁신 공감대 형성, 중점과제 발굴 추진, 국민의 주도적 참여 등 11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특색 있는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우리마을가꾸기’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복지페스티벌’로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통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네크워크를 강화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무더위쉼터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해 휴식과 건강과 문화가 있는‘소통·공감·행복-UP’복화문화 무더위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자동차 담보 대출시 차량의 저당 설정·해지 등 대량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 온라인등록 ‘기업지원 시스템(On-cars)’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된 정책결정을 통해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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