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주도할 3대 밸리 기업유치 힘 모으자”

광주상의 신년인사회…새출발·힘찬 도약 다짐

기업인·기관단체장 등 각계인사 600여명 참석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상공회의소 2018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8년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과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남도일보 회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김선남 남도일보TV 부회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오금택 남도일보TV 사장 등 언론계 인사,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친환경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기업 등 3대 밸리 기업 유치 완수’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행사는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의 신년사와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국회의원 등의 건배제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정치적으로 한 단계 성숙한 정부가 새롭게 출범했고, 경제·사회적으로는 북핵 위협, 사드 문제,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시기였다”며 “그런데도 우리 지역은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완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등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소중한 결실을 본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에너지산업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에너지 신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가 확정되면서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많은 진척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우리 지역이 미래 신산업 중추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말 광주상의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결성한 ‘3대 밸리 기업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통해 친환경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년사에서 “인류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평화체제 구축과 일자리가 필수요소”라며 “올 한해 광주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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