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빠에게 바라는 새해 소망 한가지

오는 15일부터 금연건강마을 운영

전남 고흥군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백세시대 생활터 금연 건강마을’을 11개 마을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기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흡연자들이 전문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작년 등록자 598명 중 359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6개월 동안 9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해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니코틴 검사)하고 최대 12주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또 금연교육과 필요한 경우 행동 강화 물품도 지급해 6개월 후 니코틴반응검사(소변검사)를 거친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백세시대 생활터 금연건강 마을’프로그램은 풍양면 중앙경로당을 시작,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백세시대 생활터 금연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금연상담사 및 외부 강사를 활용해 16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담배의 해악과 담배의 사회적 폐해,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전자담배의 폐해, 실버체조와 웃음체조, 뇌체조와 스트레칭 등이다.

한편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및 16개 보건지소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흡연자나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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