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지역 맞는 일자리 만들겠다”

특산품 육성·개발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노력
 

“새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맞춰 모든 시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근해조업선단 완도항 유치활동, 해양생물농공단지 특산물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600㎿급 완도 금일 해상풍력발전을 본격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수산양식 복합단지와 연계한 발전을 도모한다.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사업’과 ‘청정바다 수도’ 후속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활전복 해외수출 전진기지가 될 완도항 수출물류센터 조성 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고 2024년까지 10억달러 수출목표로 김 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 특화 브랜드 ‘완도자연그대로 농업’ 정착에 힘쓰고 6차 산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집중해서 육성해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과 난지과수,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국내 최초 블루 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사업과 관왕묘 재건에도 속도를 높여 한·중 관계 회복에 대비한 중국 관광객 유치 기반도 마련한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사업 2단계 구간 조기착공, 금일∼약산 간 연륙교 가설공사 시행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중단 없는 지역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완도 미래 발전 마중물이 될 역점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