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1월의 보건 산타들”

고흥군보건소, 가가호호 방문 사랑의 신발 전달

전남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도양읍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털부츠, 슬리퍼 등 신발 100켤레를 전달받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이는 작년 말 방한용품(목도리·장갑·모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선물전달이다.

보건소 방문팀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산타가 돼 보자는 마음으로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했으며, 새해 인사와 함께 기초건강 체크도 빼놓지 않았다.

뜻밖의 신발을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올겨울 한파는 끄떡없겠다며, 보건소의 끊임없는 관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흥보건소 관계자는 “큰 선물은 아니지만, 취약계층이 방한용품을 통해 추운 날씨를 감싸 안을 만큼 따뜻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을 밝혔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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