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보건소, 기승부리는 독감 개인위생 당부

비누로 30초 세균 99.8% 사라져

전남 고흥군은 최근 겨울철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달 1일 유행주의보 발령(질병관리본부)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7~18세, 노인층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38℃이상의 발열 및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아울러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 줄 것과 함께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와 만성질환자등 독감 우선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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