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 지리적표시특산품 홍보
 

전남 구례군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구례산수유영농조합과 (주)지리산특용작물재배팜·프리농이 참가해 구례군 지리적표시특산품 산수유 홍보 및 산수유 제품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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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5호로 등록된 구례 산수유는 주로 산기슭 등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지형적으로 일교차가 커 과육의 육질이 단단하며, 단맛보다 신맛과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겨울철 피로회복, 면역력 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추출음료, 엑기스(발효청), 젤리, 잼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품의 품질, 명성, 특성 등이 근본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비롯되는 경우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인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가공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 및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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