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입주 2천180가구
전국서 4만4천350가구가 집들이
부동산114, 전년동기比 20%증가
 

광주·전남지역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2천180가구로, 전국 입주물량의 4.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다음달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4만4천350가구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3만7천55가구)에 비해 약 20%(7천29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2만2천10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경기(1만5천482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이어 인천이 5천131가구로,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은 1천49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방은 총 2만2천241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에서 5천42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어 ▲전북 3천760가구 ▲세종 2천691가구 ▲충북 2천301가구 ▲경북 2천96가구 ▲경남 1천452가구 ▲전남 1천298가구 ▲충남 1천18가구 ▲광주 882가구 ▲울산 604가구 ▲강원 480가구 ▲대구 179가구 ▲제주 56가구 순이다.

전남지역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나주시 남평읍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 835가구 등 총 1천298가구다.

광주는 북구 연제동 골드클래스 299가구 등 총 8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올해 2월 입주물량이 많은 가운데 공급과잉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북 입주물량은 전량 전주시에서 공급되고 충북 청주시는 작년 12월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어 입주물량 여파와 함께 집값 하락 심화가 우려된다”고 조언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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