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김준호가 과거 언급한 아내와 떨어져 살게 된 사연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 자주 보지 못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준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라며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해외 유학’이라고 말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라며 “1년 지나니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지원해주려고 했는데 2009년에 도박 사건이 생기면서 아내의 사업이 무산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울러 “필리핀 이미지 때문에 갈 수도 없고 오라할 수도 없어 서로 방관했던 게 사실이다”라며 “방송을 복귀하고 아내가 귀국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4년 만에 봤더니 새로운 여자 같았다”라며 “지금은 다시 출국했는데 좀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왔다 갔다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후 결혼 12년 만에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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