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캡처

윤현민의 야구선수 시절 당시 계약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직업의 벽을 깨부수고 대박을 터뜨린 능력자들이 소개되면서 윤현민을 9위에 올렸다.

윤현민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야구선수로서 활동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중견수였던 윤현민은 20살 당시 9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을 만큼 기대주로 꼽혔던 선수였다.

그러나 2006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뒤 고민 끝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배우로 전향했다.

윤현민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구선수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윤현민은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을 언급하며 “연봉 때문에 야구를 포기하기 힘들었다”고 갈등을 털어놨다.

윤현민은 야구선수 시절 “3순위로 팀에 들어왔다”며 “계약금은 9000만 원 정도였고 모두 어머니한테 줬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민은 “야구선수용 방망이가 15~30만 원 정도로 비싸다. 구단에서 주는 건 그렇게 좋지 않다”며 “나도 1군에 올라가려고 좋은 배트를 썼는데 깨지는 순간 통장 잔고가 생각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현민은 “홈런 맞는 포인트는 같지만 좋은 배트를 쓰면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브랜드값이다. 명품이니까 비싼 거지 국산 배트와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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