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광주·전남지역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 도시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4.2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CCSI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 향후 경기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정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적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1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4로 전월에 비해 2ㅔ 하락했으며, 생활형편 전망 CSI는 102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수입 전망 CSI는 107로 1p 상승했고, 소비지출 전망 CSI는 116으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5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고, 향후 경기 전망 CSI는 110으로 2p 올랐다.

취업기회 전망 CSI는 99로 9p 하락했고, 금리 수준 전망 CSI는 130으로 5p 하락했다.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4로 4포인트 올랐다. 임금 수준 전망 CSI는 127로 전월과 동일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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