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수지가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시상식에서 보인 산만한 모습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수지는 최근 ‘미쓰에이’ 해체 이후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발매하며, 신곡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을 위한 쇼케이스를 가졌으나, 이날 보인 답변과 태도는 사뭇 실망스럽다는 후문이다.

쇼케이스에서 수지는 이번 앨범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시원스러운 답변을 내놓지 못했고, 유난히 긴장된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수지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지는 지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구가의 서’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수지는 “부족한 제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떼고는 몸을 양옆으로 흔들거리는 등 다소 산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힘든 촬영을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면서도 수상소감을 너무 길고 매끄럽지 않게 전해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으며, 당시 카메라에 잡힌 배우 조재현의 심각한 표정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한편, 수지는 이번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제대로 답해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래도 1년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재차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