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주 5일 근무한다”

월~금·화~토 2개 근무 체계 개편

3월부터 전국 24개 우체국서 시범운영

집배원 근무체계가 월~금요일, 화~토요일 2개 체계로 개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해 2개 근무조로 편성해 전국 24개 우체국에서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주 5일 근무체계가 정착되면 집배원의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노동조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 우편물 배달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 위해 집배물류 혁신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집배인력 증원과 집배부하량시스템 현장의견 수렴, 공동작업 해소, 초소형 사륜전치가 도입 등 노동조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집배원 근무 체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획일적인 근무 형태였고, 토요일은 순환제 근무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