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할인…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
오는 14일까지 5→10%…한도금액도 30→50만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광주상인연합회에서 임승우 광주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이 대폭 할인되고 한도금액도 늘어난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광주상인연합회에서 임승우 광주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단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전통시장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설명절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대폭할인(5→10%)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도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가맹상인(회)와 취급은행 등과 함께 신고포상 제도를 진행하고, 부정유통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영세 상인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보험경감 사업 등도 설명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내수부진으로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매니저 지원, 배송서비스 지원 확대, 주차장 설치,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을 요청했다.또 한승주 전남상인회장은 5일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역 고령인력 활용 등 정책 아이디어를 건의했다. 김진형 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회장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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