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인사, 광주고등법원장 최상열,  광주지방법원장 윤성원,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중기

대법원(법원장 김명수)은 오는 13일자로 법원장 16명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민중기(59·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최완주(60·사법연수원 13기) 서울고법원장은 유임됐다.

사법연수원장에는 성낙송(60·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대전고법원장에는 조해현(58·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원장에는 최상열(60·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특허법원장에는 조경란(58·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을 포함해 법원장 1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9명은 지방법원장으로 각각 보임됐다.

서울행정법원장에는 김용석(55·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원장에는 최규홍(57·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원장에는 김기정(56·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에는 윤준(57·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전지법원장에는 김필곤(55·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에는 이상주(55·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에는 윤성원(55·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에는 한승(55·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에는 이동원(55·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또 인천·지방권 가정법원장으로 1명의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4명의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인천가정법원장에 최복규(55·18기) 수원지법 부장판사, 대전가정법원장에 한숙희(57·21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에 구남수(57·18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울산가정법원장에 남근욱(56·21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광주가정법원장에 고영구(60·20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이 자리를 옮겼다.

법원행정처 비서실장에는 김환수(51·21기)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에는 이승한(49·22기) 대전고법 청주부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에는 성수제(53·22기) 대구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에는 노정희(55·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법원장 순환보직제에 따라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던 법원장 중 5명이 법원장으로 다시 보임되고 현직 법원장 6명이 고등법원 재판부로 새로 복귀했다. 또 현직 법원장 3명이 희망에 따라 원로법관으로 지명돼 1심으로 전보됐다.

신임 고등법원 부장판사에는 총 14명이 승진했다. 기수별로는 22기 2명, 23기 4명, 24기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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