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눈, 오늘날씨, 입춘 광주 전남 대설주의보

오늘날씨, 입춘인 4일 광주와 전남 7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2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면 제외)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8.1㎝, 나주 7.5㎝, 함평 6.9㎝, 담양 6㎝, 광주 5.2㎝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산간지역인 구례 성삼재가 영하 16.8도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광주 무등산 영하 15.2도, 곡성 영하 11.4도, 담양 영하 9.6도, 영광 영하 9.4도, 구례 영하 9.3도, 영암 영하 9.3도, 광주 영하 8.3도 등으로 전날보다 떨어졌다.

기상청은 6일 오후까지 전남 서해안에 5∼15cm, 광주와 전남내륙(남해안 제외)에 3∼10cm의 눈이 내리고 영하 10도 내외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구례군 성삼재 16km, 진도 두목재 3.5km 구간 도로가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이 단축, 4개 노선 우회 운행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123명에 비상근무를 펼치며, 155개 노선 423km 도로를 제설작업 중이다. 전남은 394명 인력이 장비 300여대를 동원해 140개 노선 3천460km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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