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프트카·푸드트럭 지원

장애인 김모씨 가구 선정

전남 무안군은 최근 군청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 후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 사업은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취약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프트카 수혜자는 무안읍 김모(51·여)씨로 선정됐다.

김씨는 장애인이면서 홀로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세대로 힘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푸드트럭 사업을 결심했으며, 어려운 3차례의 심사관문을 무사히 통과해 창업용 포터Ⅱ 다용도탑차 등 총 2천720만원을 지원 받게됐다.

김씨는 “아직도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면서 “새로운 인생 제2막을 열어준 푸드트럭으로 꿈을 이루겠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복지사각지대 전담부서인 무안읍 맞춤형 복지팀이 소외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 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 9개 전체 읍면에 맞춤형 복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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