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수 광주축협 조합장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경영혁신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복지향상 기여 공로
 

안명수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전국 1천130여개 조합의 조합장 가운데 매월 2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조합원 실익배당 및 복지에 앞장서 조합원들에게 경영우수평가를 받고, 직원과 조합원이 화목하며 효율적인 내부통제로 채권부실 및 금융사고가 없고,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서 유통 활성화에 현저하게 기여한 조합으로, 부정·비리 없는 높은 인격을 갖춘 조합장을 종합심사 후 선정한다.

안 조합장은 지난 1994년 취임 이래 경영혁신으로 책임경영체제 확립, 유통구조개선 및 금융사업개편을 통해 자립기반을 다져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복지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2000년도에는 농·축협 협동조합 통합 정부설립위원으로 선정돼 통합농협 개혁에 앞장섰으며 이후 농협중앙회 이사직을 수행하며 축산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광주축협은 지난해 말 현재 신용사업장 10곳, 마트, 사료공장을 주요사업장으로 해 총 사업물량 1조3천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의 돋보이는 성장을 이뤄냈다. 또 농축산물직거래장터, 로컬푸드점, 한우직매장 등을 통한 유통혁신, 한우거세와 육질판독, 영선반 운영 등의 종합컨설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활동,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교육연수원 승격 등의 내적성장까지 이루며 많은 조합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특히 안 조합장은 2005년 고객만족 CS와 통합마케팅 TMSP의 전국적 붐을 일으킨 선봉역으로서 전국 최초 맵시스타 조합장이며 철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안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 5선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 및 중앙회 제7기 이사조합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안명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항상 믿고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과 축산가족, 그리고 고객의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모두 힘을 합쳐 더욱 건실하고 아름다운 광주축협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