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조 전 전남도 농축산국장, 담양군수 출마

“군민들을 위한 상머슴이 되겠다”

박균조
박균조<사진> 전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이 6·13 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국장은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담양은 저출산·고령화, 중심지 상가 침체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농업과 관광, 문화와 높은 수준의 주민자치 정신 등 여러 새 희망도 가지고 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국장은 이어 “지방정부 시대에는 지방자치를 이론적으로 공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행정전문가가 지도자로 적합하다”며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이낙연 전 전남지사 시절 초대 농정국장 등 농업 현장의 경험을 살려 돈 버는 담양농업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국장은 “33년의 공직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잡음도 징계도 받지 않은 청렴 공직자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지방자치통, 농정통, 지방재정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담양 군민이 행복하고 부자 담양이 되는 바람직한 지방자치 모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국장은 시스템 자치, 저비용 고효율 자치, 참여와 소통의 자치, 공평한 분배자치를 약속한 뒤 “30년 간 행정 현장을 지킨 ‘준비된 군수’로서, 작은 일부터 잘 하고, 군민들을 위한 상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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