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고경표는 지난 2016년 MBC ‘질투의 화신’에서 배우 조정석의 절친이자 의류 재벌 3세 역인 고정원으로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 공효진과 삼각 로맨스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고경표는 극 중 배역에서 공효진에게 매번 친절하고 매너 있는 모습을 선보인 것과 달리 실제 모습은 조정석이 연기한 ‘이화신’의 찌질한 성격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고경표는 당시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진짜 사랑을 할때는 화신이처럼 찌질하다”라며 “일을 할 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생각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의외의 면모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 잘해주고 싶다”라며 “공개연애는 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배우 고경표와 사람 고경표 두 가지 삶을 너무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연애는 비공개로 하고 싶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고경표는 어릴 적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계기로 복수를 위해 의사가 된 신광교도소 의무사무관, 선림병원 레지던트 4년 차 ‘강인규’ 역으로 tvN ‘크로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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