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안전사고

40대 남성 기계에 팔 끼어 중상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오전 7시20분께 공장 작업장 현장관리인 배모(41)씨가 작업 중 기계에 팔이 끼어 인근 대학 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배 씨는 이날 생산직 근로자 1명이 연차를 내면서 대신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배씨는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라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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